조문관 양산시장 후보와 부산 북구갑 하정우 후보가  ‘AI 제조·교육 생활권’ 구축을 위해 만나고 있다.
조문관 양산시장 후보와 부산 북구갑 하정우 후보가 ‘AI 제조·교육 생활권’ 구축을 위해 만나고 있다.
양산과 부산 북구가 손을 맞잡고 ‘AI 제조·교육 생활권’ 구축에 나섰다. 민주당 조문관 양산시장 후보와 부산북구갑 하정우 후보는 지난 11일 양산의 제조업 기반과 북구의 첨단 인프라를 연결해 ‘서부산·양산 AI 제조 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조 후보는 “양산 2,300여 기업의 생존은 AI 전환에 달려 있다”며, AI 로봇 도입으로 생산량을 25% 늘린 대한정밀공업, 매출 63억 원 증대를 이룬 코웰 사례를 제시했다. 북구의 첨단소재 융합클러스터 기술을 양산 산업단지에 적용해 경남 제조업 혁신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교육 분야는 양산인공지능고와 북구 AI 허브를 연계해 인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학생들이 북구의 심화 교육을 받고, 다시 양산 산단 취업이나 부산대 양산캠퍼스로 이어지는 경로를 마련해 지역 인재가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의료·바이오 분야도 협력이 추진된다. 양산부산대병원의 174억 원 규모 ‘바이오메디컬 AI 상용화 사업’을 북구 엔지니어링 역량과 결합해 의료 데이터를 산업화하고, 응급 의료 체계를 실시간 연동하는 ‘의료 대전환’을 실현한다.

관광 개발 역시 AI와 접목된다. 낙동강협의체를 통한 수변 관광에 AI 맞춤형 안내와 통합 관광 패스를 도입해 두 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다는 방침이다.

조문관 후보는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지역 전환의 언어”라며, “하정우 후보와의 연대를 통해 양산을 부울경 AI 혁신 거점이자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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