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한국화학공학회 전문대학분과가 후원하고 경남정보대학교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관해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대전 호텔선샤인에서 열렸다.
대회는 석유화학 플랜트 공정운전 시뮬레이션 실습을 통해 전문대학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화학공정 이해도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처음 마련된 자리다.
울산과학대학교를 비롯해 경남정보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조선이공대학교 등 전국 주요 전문대학에서 화학공정운전 실무 교육에 열정을 가진 대학생 60여 명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사흘간 공정운전 절차와 시뮬레이션 활용에 대한 집중 교육을 이수했으며,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팀별 경진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뤘다.
그 결과 울산과학대학교 화학공학과 3학년 서준영·김창인 학생팀이 탁월한 공정 이해도와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문제 대응 능력을 선보이며 심사 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1등인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의 주인공인 서준영 학생은 “처음 접해본 시뮬레이션 환경이었지만 그동안 배운 이론을 실전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함께 고생한 팀 동료와 지도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통하는 실력을 갖춘 엔지니어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 지도를 맡은 울산과학대학교 화학공학과 박헌균 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시뮬레이션 실습을 통해 책으로만 보던 화학 공정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현장 적응력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