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심혈관센터 김형준 센터장, 정성윤, 김병준, 김홍주, 손병주 전문의. 동강병원 제공
왼쪽부터 심혈관센터 김형준 센터장, 정성윤, 김병준, 김홍주, 손병주 전문의. 동강병원 제공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은 심혈관센터 심장내과 김홍주 전문의가 울산 최초로 도입한 부정맥 치료 신기술인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시행 5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지역 부정맥 치료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펄스장 절제술은 고전압의 매우 짧은 전기 펄스를 이용해 심방세동 등 부정맥을 유발하는 심근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기존의 고주파 또는 냉각 절제술과 비교해 식도, 횡격막신경, 혈관 등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시술 시간이 짧고 안전성이 높아 최근 국내외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차세대 부정맥 치료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동강병원은 지난 1월 울산 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펄스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하며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 수준의 첨단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5월부터 펄스장 절제술이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전환되면서 환자들의 비용 부담이 대폭 경감됐다. 이후 본격적인 시술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단기간 내에 울산 최초 50례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김홍주 전문의는 “펄스장 절제술은 환자의 안전성을 극대화하고 마취 및 회복에 대한 체력적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이라며 “특히 건강보험 급여 적용으로 의료 혜택의 문턱이 낮아진 만큼, 울산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도 안심하고 최고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