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로 빈번해지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극한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지하차도 급속 침수 및 차량 고립 등 대형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것이다.
훈련은 울산시를 비롯해 중구, 중부경찰서 등 관계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침수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와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수위계 센서 감지와 원격 제어를 통한 진입차단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확인 △지하차도 현장관리관 4인을 활용한 차량 진입 통제 및 후속 차량 우회 유도 △도로전광판(VMS)와 비상연락망을 통한 상황 전파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가동 △집중호우 시 유입된 빗물의 신속한 배수를 위한 배수펌프 작동 상태 점검 등이다.
특히 개정된 ‘도로터널 방재․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강화된 진입 통제 기준(침수심 5㎝)을 현장에 즉시 적용해 혼선 없이 차량 진입을 차단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지하차도 침수는 짧은 시간 안에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보완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호우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