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현중 학생들이 20일 ‘디자인 페스타’ 행사 수익금을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옥현중 학생들이 20일 ‘디자인 페스타’ 행사 수익금을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남구 옥현중학교는 최근 교내 미술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1회 옥현중 디자인 축제(페스타)’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중학교 2학년 미술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1학기 동안 운영한 상표(브랜드) 디자인 활동의 결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상표를 기획하고 표식(로고)과 상표 상징(마크), 특징물(캐릭터), 표어(슬로건)를 직접 개발한 뒤 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제작했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손거울, 볼펜, 손부채, 열쇠고리 등 다양한 상품을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판매했다. 학생들은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 홍보,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디자인의 실생활 활용 능력과 기업가 정신을 체험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마련된 판매 수익금 34만 5,850원은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액 기부하며, 배움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교육활동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활동으로 학생들은 미술 작품 제작을 넘어 창의적 사고력과 협업 역량, 자기관리 역량은 물론 기업가정신까지 함께 키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2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상표를 기획하고 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이 매우 신기하고 설레는 경험이었다”며 “나의 재능을 살린 활동이 지역사회 기부로 이어져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소희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을 운영해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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