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가 다문화 청소년과 울산 지역 청소년이 함께 배우고 함께 무대에 오르는 K-컬처 융합교육캠프 ‘울산에서 꿈꾸는 다문화 청소년 K-컬처(K-STEM UP)’를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운영했다. 울산과학대 제공
울산과학대학교가 다문화 청소년과 울산 지역 청소년이 함께 배우고 함께 무대에 오르는 K-컬처 융합교육캠프 ‘울산에서 꿈꾸는 다문화 청소년 K-컬처(K-STEM UP)’를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운영했다. 울산과학대 제공
울산과학대학교가 다문화 청소년과 울산 지역 청소년이 함께 K-컬처를 배우고 무대에 오르는 융합교육캠프를 운영하고 성과 발표 공연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K-컬처 융합교육캠프 ‘울산에서 꿈꾸는 다문화 청소년 K-컬처(K-STEM UP)’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울산과학대학교가 주최하고 앵커사업단이 주관했으며 리부트울산이 후원했다. 지구촌학교 학생 10명과 울산 지역 청소년 11명 등 모두 21명이 참가했으며, 보컬·댄스·뮤지컬 등 3개 클래스로 나눠 교육을 받았다. 미디어 크리에이터 과정에는 별도 학생들이 참여해 공연 촬영과 중계 등을 맡았다.

이번 캠프는 지난 3월 울산과학대와 호원대학교, 지구촌학교가 체결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과 지난 7월 지구촌학교와 체결한 다문화 청소년 K-컬처 인재 양성 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캠프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친교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보컬·댄스·영상·연기 등 분야별 수업을 시작으로 K-pop 곡 선정과 영상 촬영 기초 등을 배우며 공연을 준비했다.

2~4일 차에는 K-pop 배우기와 릴스 챌린지, 스마트폰 영상 촬영, 앵글 이해 및 촬영 실습 등 분야별 심화교육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팀별 결과물을 완성하는 동시에 매일 저녁 주제곡 ‘This is me’를 함께 연습하며 무대 호흡을 맞췄다.

14일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에서 열린 성과 발표 공연에서는 뮤지컬 클래스의 단막 뮤지컬 갈라쇼를 시작으로 보컬·댄스 공연과 참가자 전원이 함께한 주제곡 합동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으며, 이후 캠프 활동을 담은 메이킹 영상 상영과 작품 품평, 수료증 수여 등이 진행됐다.

울산에서 참가한 김민주(12·남목초 6학년) 학생은 “처음 만난 사이였는데 함께 노래하고 춤추면서 어느새 진짜 팀이 된 것이 신기했다”며 “앞으로도 꿈을 향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으로 참가한 지구촌학교 학생 송영광·송하늘(17·2학년) 학생도 “같은 꿈과 취미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노래와 춤을 연습하고 공연한 모든 과정이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과학대학교 이연주 국제교류원장은 “언어와 국적이 달라도 무대 위에서는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직접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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