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교육감이 28일 시교육청 소통나눔실에서 학교응급심리지원단 전문가들의 현장 의견을 듣고 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조용식 교육감이 28일 시교육청 소통나눔실에서 학교응급심리지원단 전문가들의 현장 의견을 듣고 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이 학생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학교 현장의 심리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학교응급심리지원단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울산시교육청은 28일 시교육청 소통나눔실에서 조용식 교육감과 학교응급심리지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을 열었다.

이번 만남은 학생 위기 사안이 발생했을 때 학교가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단 운영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개선점을 공유하고, 교육청과 지역 전문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응급심리지원단은 학생 위기 사안 발생 시 교육청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청과 지역 전문기관이 함께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통합 대응 조직이다.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원,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센터 전문가 등 29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원단은 위기 사안이 발생한 학교를 찾아 학생과 교직원의 심리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로 연계하고, 사후에도 학교 상황을 살피며 추가적인 위기 발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실제 위기 사안에 대응하면서 겪은 현장의 어려움과 기관 간 협력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공유했다. 학생과 교직원의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한 전문기관 연계와 사후 지원 방안, 학교응급심리지원단의 운영 방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조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이 가장 힘든 순간에 학교 현장으로 달려가 주시는 지원단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꼼꼼히 살펴 학생 마음 건강 지원 정책과 응급심리지원단 운영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마음을 지키고 학교가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교육감이 시민과 직접 만나 교육 정책을 설명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교육청 누리집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usesotong@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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