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서동에 신축회관을 마련한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가 43년간의 신정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신축 회관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상의는 8일 오후 2시, 중구 서동 신축회관 그랜드홀에서 김상욱 시장, 이영해 시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조용식 교육감, 김영길 중구청장 등 주요 기관장과 지역 상공인, 회원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상공회의소 신축회관 준공식’을 갖고 서동 시대를 연다.
지역 상공계의 오랜 숙원 사업이자 이윤철 회장의 핵심 공약이었던 신축회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다목적 컨벤션홀을 비롯해 세미나실, 로비 공간을 활용한 기업홍보관 등 최첨단 컨벤션 인프라를 대폭 확충, 단순한 사무 공간을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와 산업 교류가 연중 개최되는 비즈니스 허브이자 울산 산업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수 있도록 했다.
준공식은 기념식수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내드름 연희단의 식전 공연, 내빈소개, 신축회관 건립 경과보고, 준공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수에 쓰인 배롱나무는 1983년 신정동 옛 회관 앞마당에 심었던 수목을 옮겨온 것으로, 상공회의소 본연의 역할과 지난 43년의 역사를 변함없이 이어나간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축회관 건립은 지역 상공계의 오랜 숙원이자 취임 당시 회원사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이었다”며 “오늘 마침내 그 약속을 결실로 지켜내 회장으로서의 큰 소임을 마쳤다는 안도감과 깊은 감회를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지금 울산은 전통 제조업에 AI 기반의 제조 혁신과 친환경 에너지를 축으로 미래산업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긴밀한 연결과 협력이 바탕이 될 때 추진력과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신축회관을 소통과 협력의 비즈니스 허브로 삼아 울산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상의는 준공식에 앞선 7일에는 신축회관 건립을 함께해 온 지역 상공인과 근로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 초청 신축회관 준공 기념음악회’를 개최, 완공의 기쁨과 감사의 뜻을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