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적으로 삼계탕 또는 장어를 꼽는데 그 중 장어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권할 수 있는 사철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북구 명촌동에 위치한 ‘배내골 참 민물장어’는 바다장어, 민물장어를 주 메뉴로 하고 있으며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매콤달콤 연한 육질 담백… 여름 입맛 당겨
직접 담근 상큼한 고추지 얹은 장어쌈 ‘꿀꺽’
얼큰한 참게탕·구수한 콩국수도 인기 메뉴

민물장어의 소금구이는 그냥 불판에 구워 양념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양념구이는 양념이 불판에 구워져 매콤달콤한 맛을 더한다.
이병희 사장이 알려준 장어구이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고단백이라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장어를 밑반찬으로 나오는 초생강, 생강 채, 직접 담근 깻잎장아찌, 땡초지, 쪽파절임 등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장어의 담백함에 새콤하고 상큼한 맛이 어울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상추와 깻잎, 특히 김에 쌈을 싸먹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져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좋아한다. 또한 맛과 영양이 서로 조화를 이뤄 배가 불러도 더 먹고 싶게 만들며 양념장에 찍어먹거나 입맛,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다른 게로 똑같이 끓여도 참게가 아니면 이 맛이 안 나온다”는 이사장에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로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국산콩으로 만든 콩국수와 묵채 또한 배내골의 추천메뉴다. 영양만점 별미로 즐길 수 있는 콩국수는 살얼음과 오이채의 시원함이 콩의 구수하며 담백한 맛과 어우러져 장어를 먹고 난 후 小자로 먹거나 大자로 콩국수만 먹으러 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묵채 역시 육수에 도토리묵을 채 썰어 넣고 오이채, 당근채, 계란채, 김 등을 보기 좋게 올려놓아 더욱 맛깔스럽다.

다슬기탕은 참게탕에 들어가는 들깨가루를 넣고 걸쭉하게 끓여내며 장어구이를 주문하면 덤으로 나오기도 한다.
가게의 분위기와 인테리어는 한마디로 쾌적하고 깔끔하다.
홀에는 각각 4~5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테이블 8개가 놓여있고 벽 한쪽에는 사람들이 요리를 먹으며 좋아하는 TV 프로도 시청 할 수 있도록 벽걸이 TV를 배치했다.

가지산, 간월산, 천황산, 신불산 등 총 6개의 방이 있는데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울산과 경남지역의 각 산들이 모여 하나의 영남 알프스가 된 것처럼 각자 미닫이문으로 분리할 수도 있고 모든 방들을 하나로 연결시킬 수도 있도록 디자인되어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손님접대나 가족외식, 단체모임 등에 이용하기 편한 것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전기불판을 사용해 구워도 연기가 나지 않고 잘 타지도 않아 항상 쾌적한 실내 공기와 분위기를 자랑한다.
배내골은 식후 앉아서 커피한잔하며 쉴 수 있는 야외 테라스도 있으며 넓은 주차장도 완비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사람들이 몰리는 저녁시간대를 피해 평일과 주말 오후 방문을 추천한다. ☎ 288-5800
# 민물장어
5월에 잡은 것이 가장 맛이 좋다. 성질이 차고 독이 없으며 인체에 필요한 필수 지방산과 비타민 A, D, E를 함유, 최고의 스테미너 강장식품으로 항암효과, 피부미용, 노화방지, 시력보호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