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송천)은 오는 29일까지 부처님오신날 특별전으로 입사장 이경자의 <내 안의 부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무형문화재 19호 입사장 보유자인 이경자 장인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한 뒤 조선시대 입사장인 이학응 선생에게 입사기술을 전수받았다.

이 장인은 현재 전통입사기법의 맥을 잇는 동시에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입사공예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는 ‘내 안의 부처, 500’은 불교가 갖는 상징적 요소와 창의적 요소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는 통도사성보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기타 문의는 통도사성보박물관 학예실(055-384-001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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