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우정초등학교의 위기가정 학생에게 긴급 생활지원비 48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교육청 제공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황재윤) 교육복지안전망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채종성)는 지난 26일 우정초등학교 위기가정 학생에게 생계비 480만원을 전달했다.이 학생은 아버지 건강이 좋지 않아 어머니 홀로 다자녀를 양육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가정이다. 형제자매가 많아 어머니의 적은 수입으로 생활하기에 힘든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다.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이번 지원으로 학생의 식생활 등이 개선돼 즐거운
울산 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4월 한달 동안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활동지를 배포했다. 북구의 한 어린이집 원아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실천활동을 위해 급식을 다 먹고 기념촬영을 했다. 울산과학대 제공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에서 위탁·운영 중인 울산 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정영혜)는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을 맞아 4월 한 달간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울산 북구의 어린이집·유치원 35개소, 어린이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지구를 구하는 생활 실천과 각오'를
울산 북부소방서(서장 박중규)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북구 천곡동 일원에서 봄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봄철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의용소방대원 20명이 참여했으며,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 안내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통한 대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주요내용은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금지 △부주의 화재 예방 전단지 배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가두 캠페인 등이다. 박중규 북부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 속 강한 바람이 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
울산 울주군이 지난 27일 언양읍 반천현대아파트 입구 쉼터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시·군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언양 반천현대아파트 주민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민선 8기 '365 소통군수실 만남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필요 및 개선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이 군수는 주민들의 더 나은 여가 문화를 위한 아파트 주거공간 내 자연 친화적인 쉼터 조성과 수해 피해가 심각했던 언양 반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진행사항을 주민들에게 설명해 큰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은 지난 25일 울산MH컨벤션에서 '2024년 안전관리의 날' 행사를 열었다. 울산대 제공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원장 이병규)은 지난 25일 울산MH컨벤션에서 안전관리전공 주관으로 '2024년 안전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특수대학원인 울산대 산업대학원은 2018년 개설된 안전관리전공의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안전·보건 분야의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안전 넘버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산업대학원 교수진, 졸업생, 재학생 등 약 100명
울산음악창작소의 청소년 이용료가 20% 감면된다.울산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운영하는 울산음악창작소가 지난 26일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재위촉·신규 위촉된 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이어 참석자들은 「울산광역시 중구 울산음악창작소 관리 및 운영 조례」 개정안에 따라 위촉직 위원 가운데 위원장을 장준익(전 공무원) 씨로, 부위원장을 김미경(울산 국악협회 부회장) 씨로 선출했다.이와 함께 더 많은 청소년이 울산음악창작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음악창작소 시설 사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김강성)은 26일 동강병원 병원장실에서 한국자율방범대 울산중구연합대와 공동발전 업무협약을 가졌다.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김강성)은 26일 동강병원 병원장실에서 한국자율방범대 울산중구연합대와 공동발전 업무협약을 가졌다.이날 협약을 통해 동강병원은 한국자율 방범대 울산중구연합대 회원 및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진료편의 제공을 위해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해나가기로 했으며 공동발전을 추구하며 진료와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나가는데 함께 힘쓰기로 했다.업무협약에는 동강병원
김동일 부산국세청장(맞은편 오른쪽 두 번째)이 부산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에 참석,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5일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선박기자재, 수산물가공, 섬유패션, 제강, 도금업 등의 전통제조업 사업자로 구성된 협의체인 '부산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에 참석, 최금식 회장 및 협의회 임원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세무조사 연기 및 국세 납기연장과 징수유예, 체납처분유예 등의 세정지원방안을 모색, 논의하는 현장방문을 실시했다.부산 / 김성대 기자
지난 24일 해운대백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 모습(가운데 김성수 원장).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는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조기진통, 임신성 고혈압 질환, 산후출혈 등과 같은 고위험 산모뿐만 아니라 이른둥이,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전문시설이다.지난달 문을 연 센터는 해운대백병원 6층에 위치하며, 산모·태아 집중치료실(8개 병상)과
동아대 석당박물관 소장 국가등록유산 부산 전차 외부 모습.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김기수)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부산 전차(국가등록유산)'를 정기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 전차는 1927년 미국 신시내티에서 제작돼 애틀랜타에서 운행하던 것으로 1952년 미국 원조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 무상으로 들어왔다. 1968년 전국적으로 운행이 중단되며 부산 전차도 폐차 위기에 놓였으나, 당시 동아대 총장이었던 석당 정재환 박사가 남선전기 주식회사(한국전력의 전신)로부터 기증받았다. 동아대는 이후 세 차례에 걸쳐
렛츠런파크 부경의 놀이시설인 대형 썰매장 '슬레드힐'.어린이는 무료입장 할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어린이날 행사가 지역의 렛츠런파크에서 이틀간 열린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4일과 5일 2일간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약 38만 평 규모의 렛츠런파크 부경은 자동차 5,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과 각종 유원시설, 어린이 승마체험 등을 갖춰 이미 지역 나들이 명소로 이름이 나있다. 공기업이 운영하는 렛츠런파크 부경은 입장료 2,00
전국 주요 대도시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부산 제조업이 올해 2분기에도 원자재가·유가 불안정과 내수소비 위축, 환율 상승 리스크 등 대내외 악재로 인해 여전히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28일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가 발표한 지역 주요 제조기업 255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2분기 부산지역 제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2분기경기전망지수(BSI)가 '97'을 기록, 침체된 체감경기악화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경기호전을, 미만이면 악화를 의미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전국 동호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울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26일 오후 5시 울산 보물찾기, 스포츠 7330 플래시몹, 3대(어르신, 부모, 어린이) 가족퍼포먼스, 아그로바틱 공연 등 식전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울산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를 주제로 전국 17개 시·도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울산지역 60개 경기장에서 41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또 한·일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일본 동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5~28일 울산종합운동장 등 60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태권도 유소년 경기가 열렸다.
지난해 우리 아파트 근처에 큰 건물이 하나 들어섰다. 송정복합문화센터라는 간판이 내걸렸고, 나는 물론이고 이웃들도 새로운 시설물에 대한 기대를 가졌다. 아파트와 상가는 많은 편이지만 주민 누구나 이용할만한 공공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주민들은 송정복합문화센터가 문이 열리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송정복합문화센터에는 송정생활문화센터와 작은도서관, 체육시설 등이 있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평소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내게 송정생활문화센터 개관은 환영할 만한 소식이었다. 요사이 몸무게가 늘면서 옷들이 조금씩 작아
저녁을 차린다. 6인용 식탁은 부부만 남은 우리에겐 휑하니 넓기도 하고 텔레비전을 보며 식사하기를 원하는 가장(家長)에게 환영받지 못한다. 남편이 총각 때부터 사용해 온 접는 밥상을 꺼낸다. 상 차리는 일은 수저를 놓는 것으로 시작한다. 키를 맞춘 젓가락 옆에 숟가락을 가지런히 놓는다. 숟가락의 역사는 매우 오래됐다. 중국에서는 BC10~6세기경 가요를 모은 에 처음 등장한다. 일본에서는 BC3세기경의 유적지에서 출토돼 헤이안 시대까지 젓가락과 함께 사용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숟가락은 청동기 시대의 유적인 나진초도
얼마 전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만든 포스터가 공익광고 대상을 받아 논란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AI가 콘텐츠를 만들었다는 사실보다 기사 전면에 배치된 대상작이 더 충격으로 다가온 건 필자뿐이었을까. 포스터의 내용을 글로 옮겨보면 대략 이렇다. 어린아이가 유리 창문을 통해 펭귄과 얼굴을 마주하고 있다. 아이와 펭귄은 서로를 빤히 쳐다본다. 언뜻 보면 아이가 동물원에서 펭귄을 관람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펭귄이 아이를 보는 사진이다. 아이와 펭귄이 마주하고 있는 유리창에는 이렇게 써 있다. ‘멸종위기종-한국인’ 멸종위기종 펭귄을
태화강국가정원 대숲에는 매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새로운 생명인 죽순이 자란다. 대숲은 태화지구에 11만㎡, 삼호지구에 15만5,000㎡ 규모로 형성돼 있다. 대숲에는 왕대, 맹종죽, 오죽, 구갑죽 등 다양한 대나무가 분포하고 있다. 바로 그 대숲이 불법 채취의 표적이 되고 있다. 죽순이 올라오는 시기에 죽순 보호를 반복해야 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죽순 불법 채취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태화강국가정원의 십리대숲은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는 관광지가 됐고 시민의 자랑으로 자리하고 있다. 십리대숲은 수해 방림
친기업 도시를 전면에 내세운 울산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전폭적인 행보로 투자유치 20조 돌파의 성과를 이뤄냈다는 소식이다. 울산시의 이 같은 성과는 미래 먹거리 확보라는 과제를 지향한 적극 행정의 결과다. 울산시는 차기 먹거리 기반으로 이차전지산업과 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 그리고 신산업 선도기업의 유치를 핵심 과제로 삼았다. 여기에 국내·외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울산에 유치해 벤처기업은 물론 소·대기업까지 고르게 포진한 산업생태계를 형성한다는 게 민선 8기의 전략적 지향점이었다. 그 결과 울산시는 민선 8기 출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