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신청 규모를 2조8,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신규 국가예산 사업 추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국비 신청 규모가 2조5,400억원 으로 역대 최대였는데 올해 이를 뛰어 넘겠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4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 2차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분기 동안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부처와 소통 및 협의된 내용 등을 중점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발굴된 핵심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추가 발굴된 신규 사업은 25건, 269억 원이다. 이중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2024~2028년)은 총사업비가 483억원으로 가장 크고 객사부지 활용 역사문화공간 조성(2024년~2027년, 200억원)사업과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2023~2026년, 20억원)은 울산을 알리는 사업이 될 전망이다.

또 △온산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중소조선 안전한 작업환경구축 기술지원사업 △화학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 △울산미포국가산단(제7분구)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울산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 등이 신규 사업에 포함됐다.

△반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친환경 이동식 육상전원공급설비 기술개발 및 실증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등의 사업 규모를 확대됐는데 계속 사업 15건, 207억 원과 1차 보고회 이후 증액된 사업 규모 395억 원을 더해 총 40건에 871억 원이 신청 가능한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2024년도 국가예산 신청 사업은 현재까지 총 822건, 2조 7,1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울산시는 이달말까지 국가예산 신청 사업을 추가로 지속 발굴할 예정이어서 신청 규모가 2조 8,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울산시는 5월부터는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중앙부처 예산 편성안에 최대한 많은 사업의 예산이 반영되도록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늘 2차 보고회까지 발굴된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이달 28일 중앙부처 신청기한까지 새로운 사업을 지속 발굴해 신청 규모가 역대 최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와 연계해 중앙부처별 사업심의가 본격 이뤄지는 5월 한 달 동안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중앙부처 예산 편성안에 최대한 많은 사업의 예산이 반영되도록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4월 말까지 부처별 예산을 신청하고, 중앙부처는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로 예산안 제출, 기획재정부에서 정부안 심사 후 9월 2일에 정부안이 확정된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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