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45명의 봉사자와 시민 참여자 12명은 '해피 버스 데이(Happy Bus day)'란 주제로 무거동 버스 정류장 15개소와 소공원 2곳에서 환경 정화 봉사를 실시했다. 이곳은 평소 카페와 유동인구가 많아 일회용 컵과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지게 했던 곳이다.
한쪽에서는 시민들에게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지구 보호는?'이란 주제로 참여형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시민에게 직접 쓰레기를 줍게 해 작은 실천으로 환경 보호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환경보호 실천 방법과 환경 관련 감성 글귀를 제공해 시민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 자제, 장바구니 사용하기,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등 생활 속 실천 사항을 선택하게 한 후, 참여한 시민에게는 EM발효액(유익한 미생물)을 나눠주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는 "나도 이용하는 버스 정류장이라 그런지 내 집같이 깨끗했으면 하는 마음에 동참하게 됐다"며, "깨끗하다고 좋아해 주는 시민을 보면 추운 날씨에 꽁꽁 언 손이 다 녹는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지부 김한수지부장은 "우리에게 값 없이 생명을 주는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같이 우리도 하늘같이 만물을 사랑해야 한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소중한 지구를 위해 환경보호 실천을 확산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