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관의 중심에는 랜드마크가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도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이 시간을 쪼개 찾아 갈만큼 인상적인 랜드마크가 곳곳에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완성된 거대 구형(球形) 공연장 '스피어(Sphere)'는 공개되자마자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새 랜드마크로 급부상했다.

스피어가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등극했다는 것은 지난 1월 열린 CE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SK그룹 전시관에서 스피어가 연상되는 지름 6m의 대형 구체 LED '원더글로브'가 등장한 것이다.

원더글로브는 전시회 기간 내내 '사진 맛집'으로 입소문 나기도 했다.

또한 국내 기업 LG가 만든 460m 길이의 천장 LED 스크린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피리언스(Fremont Street Experience)'도 꼭 가봐야할 곳이다.

울산에서도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추진 중이다. 

라스베이거스의 사례를 통해  관광객들을 끌어 모을 수 있고, 경제가치를 창출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랜드마크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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