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겨울 날씨에도 울산 동호인들의 열기에 주말 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고, 또 막을 내렸다.
토요일인 지난 22일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는 '2025 울산광역시체육회장배 전국피클볼대회'가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울산피틀볼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녀 1~3부, 등급별(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부(이벤트) 경기가 함께 진행됐다.

23일 문수스쿼시장에서는 '제7회 울산광역시장배 스쿼시 선수권 및 동호인대회'가 열려 150여명의 선수와 관중들이 을 열기로 가득 메웠다.
울산스쿼시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녀 S1, S2, S3 등급별 개인전과 학생부 선수권 경기가 함께 진행됐다. 1년간 평일 강습과 주말 대회 개최의 공식으로 바쁜 한해를 보낸 울산스쿼시연맹은 이번 시장배 대회를 끝내고 주말리그 결승전만 남긴 상태이다.
같은날 종하이노베이션 체육관에서는 '2025 울산광역시체육회장배 학생 최강전 농구대회'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지역 최강자를 뽑는 학생 농구대회를 표방하고 지난달 19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울산농구협회 주최·주관,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으며 초등부 18개팀, 중등부 14개팀, 고등부 25개팀이 참가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난 16일 3개부 결승전이 펼쳐진 종하이노베이션 체육관에는 결승에 오른 두팀의 교장선생님과 학생 응원단 자리해 응원으로 열기를 돋구었고 대송고등학교와 서생중학교, 모비스(초등부)가 초대 우승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컵과 우승기를 가져가는 영예를 안았다.
김재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도 권위있고 전통성 있는 명품대회 성장하게 되면 더 많은 관심과 흥미로 인해 지역의 활력이 될 것으로 보고 체육회에서도 스토리가 있는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윤병집 기자 sini20000kr@ius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