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홍 울산대학교 명예교수가 6·3 지방선거 울산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김 교수는 26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울산 지역 첫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김 교수는 이날 울산 중구 남외동 정지말공원 정해영 선생 송덕비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꿈을 꿀 수 있는 학교, 그 꿈을 키우는 울산교육청을 만들겠다”라며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지난 8년간 울산교육청이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는 볼멘소리가 울산 전역에서 나오고 있다”라며 “교육행정의 질적 수준과 양적 규모가 하락과 축소를 반복하며 학부모들의 불안을 키워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울산의 학업 성취도 지표가 7개 광역시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고 있고,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통폐합, 교권 약화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과 로봇의 시대인 지금, 기본에 더 충실한 교육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믿는다”라며 “그 출발점인 ‘교권 확립’을 통해 교사의 위치와 역할이 제자리를 찾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주요 공약으로 △교육지원청 추가 설치 △진로교육원 설치 △e-스포츠센터 설립 및 관련 특목고 설치 △학교 안전 및 교육복지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학교 안전 강화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 내실화 △방학 중 체험·예체능 캠프 확대 등을 추진해 학생 중심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교수는 울산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평생교육원장, 정책대학원장 등을 지내는 등 27년간 교육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