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
울산광역시청.
울산시는 ‘클린업(Clean-up) 울산’ 정책의 일환으로 지하차도 14곳, 터널 21곳 등 35곳에 대한 시설 개선과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시설은 비산먼지로 인한 내부 오염과 조명 밝기 저하 등으로 시설 성능 저하와 안전운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과 운전자 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전문 청소용역을 통한 시설 내부 정비와 함께, 노후 조명시설 4,523개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사업 일정은 오는 6월 말까지 설계를 마친 뒤 8월 중 청소용역에 착수해 10월 내 완료할 계획이다. 조명 교체는 오는 9월부터 시작해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도로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향후 예정된 국제행사에 대비한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28년 개최 예정인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도시 전반의 환경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접근이 어려웠던 지하 시설물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정기적인 정비와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강북지하차도 등 태화강 일대 지하차도를 중심으로 조도 편차 해소와 디자인 개선 등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운전자 안전성을 높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