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동구에 따르면 이날 연결도로 사업에 대한 착공 준비를 마무리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해당 사업은 주전동 750번지 일원에 연장 262m, 폭 8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되며 공사 기간은 약 270일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도로는 동해안로와 미포산업로를 직접 연결해 주전 해변 일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며 본격화됐다.
이후 2023년 3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데 이어 같은 해 7월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받으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고, 12월에는 토지보상을 모두 마무리하며 공사 여건을 갖췄다.
하지만 2024년 국비 공모에 탈락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 당시 국비 확보에 실패하면서 토지보상만 완료된 채 사업이 한동안 중단됐었다.
동구는 이후 사업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공모에 재도전했고, 지난해 최종 선정되면서 올해 사업비로 국비 7억1,700만원을 확보했다. 이후 교통안전시설 심의와 지장물 이설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이날 착공에 들어갔다. 당초 올해 2월 착공이 예정됐으나 계약심사 과정에서 일부 간섭 사항이 확인되면서 설계 보완이 이뤄져 일정이 다소 조정됐다.
다만 전체 사업비가 연차별로 확보되는 구조여서 사업은 2개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확보된 국비는 올해 공사분에 해당하며, 내년도 국비는 신청한 상태다. 동구는 국비 추가 확보를 통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오랫동안 진행돼 왔던 연결도로 공사가 발주 과정을 마무리 짓고 착공했다”라며 “해당 도로가 개설되면 차량 흐름이 분산되면서 주말과 휴가철 반복되는 교통정체가 일정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