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은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직업계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 교육’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산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공공기관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게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에서 8개 직업계고 2·3학년 학생 60명과 담당자,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열었다. 개강식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안내와 함께 과정 전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참여기관은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울산항만공사,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울산 소재 9개 공공기관이다.
이번 과정은 특화된 직무를 바탕으로 기관 이해, 전문 분야 교육, 취업역량 강화, 현장 견학 등을 운영한다. 각 기관 현직 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직업 이해를 돕는다.
프로그램은 학생의 관심 분야에 따라 세 가지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에너지·산업 전문가 과정’에서는 에너지 산업 기술 체험과 비축기지, 울산항 현장 견학 등 최신 산업 기술을 경험한다.
‘울산혁신 개척자(뉴프런티어) 과정’은 국가 직무능력 표준 소개, 자격증 정보, 4대 사회보험 등 채용 준비 중심으로 진행한다. ‘미래산업 지도력 전문가 과정’에서는 미래 제조 기술과 기업가 정신 함양 교육을 제공한다.
참여기관 가운데 일부는 연계형 프로그램과 함께 기관별 단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국동서발전은 화력발전 설비 비대면·대면 교육을 제공하고, 한국석유공사는 하계와 동계 직무 실습을 운영한다. 울산항만공사도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의 직무 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