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5세이하부 개인전 단식 결승에 나선 울산 테니스의 간판 김시윤(제일중·3)은 충북 대표 최민건(충주중·2)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시체육회 제공
남자 15세이하부 개인전 단식 결승에 나선 울산 테니스의 간판 김시윤(제일중·3)은 충북 대표 최민건(충주중·2)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시체육회 제공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울산 선수단이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대회 최종일인 26일 울산 선수단은 토너먼트 종목인 테니스, 축구, 탁구, 배구, 펜싱 등 6개 세부 종목 결승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 선수단은 최종 집계 결과 금메달 15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22개 총 5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 첫 금메달의 낭보는 테니스 코트에서 들려왔다.

남자 15세이하부 개인전 단식 결승에 나선 울산 테니스의 간판 김시윤(제일중·3)은 충북 대표 최민건(충주중·2)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김시윤은 제53회 대회부터 올해까지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중등부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레슬링 매트에서도 승전보가 전해졌다. 레슬링 남자 15세이하부 그레꼬로만형 71kg급 결승에 나선 권오희(스포츠중·3)는 경남 대표 박건우(양산중앙중·3)를 상대로 폭발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테크니컬 폴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5세이하부 결승에서 현대청운중은 경남 진주여중을 상대로 전반에만 5골을 몰아넣는 화력을 선보이며 6대1 대승을 거뒀다. 시체육회 제공
여자 15세이하부 결승에서 현대청운중은 경남 진주여중을 상대로 전반에만 5골을 몰아넣는 화력을 선보이며 6대1 대승을 거뒀다. 시체육회 제공
축구장에서도 금빛 함성이 터졌다.

정관힐링파크에서 열린 축구 여자 15세이하부 결승에서 현대청운중은 경남 진주여중을 상대로 전반에만 5골을 몰아넣는 화력을 선보이며 6대1 대승을 거뒀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대회 2연패 달성은 물론, 지난 제53회 대회 결승에서 진주여중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완벽하게 설욕하며 ‘여중 축구 최강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축구 남자 12세이하부 결승에 나선 울산HDFCU12는 대전하나시티즌 U12를 맞아 전반을 0대0으로 마치는 등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후반 들어 아쉽게 점수를 내주며 1대2로 석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다른 토너먼트 종목에서도 값진 메달이 잇따랐다.

탁구 여자 15세이하부 개인전 결승에서 배진아(화암중·3)는 대전 이혜린(호수돈여중·3)을 맞아 매 세트 접전을 펼쳤으나, 세트스코어 1대3으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구 남자 12세이하부 결승에 진출한 울산 언양초는 부산 금명초에 세트스코어 0대2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궁 15세이하부에서는 여자 단체전에 이어 혼성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펜싱 피스트에서도 값진 성과가 추가됐다. 펜싱 남자15세이하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 나선 울산선발은 경기선발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28대45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5세이하부 에뻬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울산선발팀이 경남 대표와 1점 차 접전 끝에 41:42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남자15세이하부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 김민준(스포츠중·3)은 2:09.1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혼계영 400M에서도 울산선발이 3:57.90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최종일에도 시체육회와 교육청 관계자들의 뜨거운 격려가 이어졌다.

김철욱 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염기성 부교육감, 최양년 현대청운중 교장, 정태석 울산축구협회장 등은 축구 경기가 열린 정관 힐링파크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들은 우승 확정 후 선수들과 함께 세레머니에 참여하며 기쁨을 나눴다.

김철욱 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우리 선수들의 땀방울은 울산 체육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자랑스러운 체육 꿈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더 좋은 체육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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