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권에 오를 수준의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체격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유럽 무대에서 선전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다.
옥동초 FC는 지난 24일과 25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린 제55회 오버우어젤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총 6경기를 치러 1승 2무 3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옥동초 FC는 첫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만나 0대3으로 패했다.
두 번째 SC 보르지히발데, 세 번째 아인트라흐트 오버우어젤 D1과의 대결에선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2무 1패의 성적으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회 이튿날인 25일에는 값진 첫 승 소식이 들려왔다.
이날 첫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오버우어젤 D2를 만나 0대1로 패했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에선 아인트라흐트 오버우어젤 D4를 상대로 3골을 쏟아부으며 3대0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에선 첫날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던 SC 보르지히발데를 다시 만나 아쉽게 패배했다.
정종희 옥동초 FC 감독은 “이번 독일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빠른 템포와 피지컬을 직접 경험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더욱 성숙해질 선수들의 앞으로의 노력과 변화된 태도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오버우어젤시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5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독일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룩셈부르크에서 온 16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거친 뒤, 순위에 따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참가는 울산 남구의 우호교류도시인 독일 오버우어젤시와의 스포츠 교류 사업으로 추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