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 7분께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남성 A 씨가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과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은 A 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자택 주변 및 인근 지역을 비추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을 살피기 시작했다.
면밀한 수색 끝에 신고 접수 1시간 43분 만인 오후 3시 50분 반구동의 한 아파트 주변에서 위태롭게 걸음을 옮기다 주저앉기를 반복하는 A 씨를 발견했다.
관제요원들은 A 씨의 위치를 경찰에 알렸고, 병영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
관제요원들은 신고 접수 39분 만인 오후 11시 51분경 남외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을 홀로 배회하고 있는 B 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B 씨의 위치를 전달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경찰 1명과 관제요원 8명이 교대로 365일 24시간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2,546대를 통해 지역 곳곳을 살피고 있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올해 들어 실종자 5명을 발견·보호하는 데 일조했다.
중구 관계자는 “빈틈없는 관제 및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실종자들을 조기에 발견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