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조는 “선거사무 종사자는 투표용지, 선거인명부 등 새벽 5시까지 투표소로 운반을 시작해 투표 종료 후 투표함을 인계할 때까지 꼬박 15시간 이상을 일한다”라며 “공무원은 악성민원인들의 화풀이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공노조에 따르면 “가해자인 60대 남성은 투표를 마치고 투표소를 나간 뒤 ‘투표용지를 적게 받았다’며 다시 돌아와 항의하고 소란을 피웠다. 투표소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투표관리관의 거듭된 제지에도 불구하고 소란을 멈추지 않았으며, 급기야 투표관리관에게 욕설과 멱살을 잡는 폭행에 이르렀다. 이는 명백한 선거방해이자 공무집행방해 행위이며, 묵묵히 일해 온 전국 수십만 선거사무 종사자 모두를 향한 폭력이다”라고 밝혔다.
공노조는 “폭력 앞에 무방비로 노출된 선거 현장에서는 공정한 선거도, 안전한 참정권 행사도 결코 보장될 수 없다”라며 “선관위는 선거사무 종사자에 대한 철저한 안전대책 보장과 정부는 선거방해 및 공무집행방해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와 재발 방지 대책을 즉각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 “양산경찰서는 가해자를 철저히 수사하고 강력하게 처벌해 줄 것”을 정부와 선거관리위원회, 양산경찰서에 강력히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