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문학회(회장 서태일)는 지난 15일 오후 5시 울산축협 남산점 3층 강당에서 ‘제1회 회원작품 낭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회원 박영식 시인의 클래식 기타 연주로 문을 열었다. 박 시인은 ‘로망스’와 ‘자장가’ 두 곡을 연주하며 낭독회에 앞서 차분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행사는 1부 ‘숲과 계절이 들려주는 이야기’, 2부 ‘시간의 강을 건너는 사유’, 3부 ‘사랑과 인생의 풍경’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회원들은 각자의 시와 수필을 낭독하며 계절과 삶, 사랑과 인생에 대한 다양한 문학적 사유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첫 회원작품 낭독회의 의미를 더했다.
낭독회에는 강시연 시인의 ‘무거운 햇살’을 비롯해 김금만 ‘뫼비우스의 띠’, 김만복 ‘새의 울음이 머무는 풍경’, 남미숙 ‘유월’, 남해든 ‘사수자리’, 노말남 ‘시간에 대한 송가’, 박미자 ‘뜸부기’, 박영식 ‘사랑하는 사람아’, 박종해 ‘낙엽편지’, 배재록 ‘사량도에서’, 서금자 ‘숲, 햇살을 읽다’, 서태일 ‘늦가을 대왕암공원’, 신용재 ‘하나의 점을 향하여’, 신재화 ‘도라지차를 마시며’, 엄덕이 ‘나뭇잎 카페라테 2’, 이영식 ‘삶의 선반’ 등이 소개됐다.
서태일 회장은 “첫 낭독회인 만큼 아직 다소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회원 간 문학적 교류와 화기애애한 친목의 장으로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