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공진혁 의원은 16일 울주군 웅촌면 울산예술고등학교 인근 통학로를 찾아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광역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공진혁 의원은 16일 울주군 웅촌면 울산예술고등학교 인근 통학로를 찾아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광역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공진혁 의원은 16일 울주군 웅촌면 울산예술고등학교 인근 통학로(대복리 950-29 일대)를 찾아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울산예술고 학부모회로부터 통학로 안전과 관련한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 의원은 학교 관계자와 함께 학생들이 실제 이용하는 통학로를 걸으며 보행환경과 교통안전시설 현황을 살폈다. 현장에서는 안전펜스 노후화와 일부 구간의 협소한 보행공간, 횡단보도 이용 환경 등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으며, 하교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과 관련한 불편 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 곳곳에서 심각한 안전 문제들이 확인됐다. 학교 앞 도로는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 통행이 빈번한 구간임에도 보행 공간이 협소했고, 안전펜스와 가드레일은 노후화와 파손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이 짧아 학생들이 도로를 건너는 과정에서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교 시간대에는 학생 수에 비해 버스 배차가 부족해 정류장에 학생들이 몰리는 현상도 확인됐다. 공 의원은 “학생들이 예술인의 꿈을 키우기 위해 학교에 다니는 길이 오히려 불안과 위험의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공 의원은 현장에서 △과속방지시설 확충 △노후 안전펜스 및 난간 교체 △보도 확장 △횡단보도 신호체계 개선 △버스 배차 확대 등 종합적인 통학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울산시, 울주경찰서, 울산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인 만큼 작은 위험 요소도 놓치지 않고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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