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진우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가 지난 18~1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6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Pacific Pacific Trauma Conference, PPTC 2026)’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진우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가 지난 18~1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6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Pacific Pacific Trauma Conference, PPTC 2026)’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은 신경외과 이진우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가 ‘2026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Pacific Pacific Trauma Conference, PPTC 2026)’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진우 전공의는 지난 18~1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두부 외상 후 수두증 발생 위험: 한국 전국 단위 코호트 연구(Risk of Hydrocephalus after Head Trauma: A Nationwide Cohort Study in South Korea)’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두부 외상을 겪은 환자 5만3,567명과 대조군 53민5,668명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두부 외상 환자는 대조군에 비해 수두증 발생 위험이 약 3.9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연구는 외상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수두증 발병 패턴을 규명해 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석 결과, 수두증 발생 위험은 두부 외상 직후부터 3년 이내에 가장 높았으며, 이후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남성, 60세 이상 고령층, 그리고 흡연자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두증 발생 위험을 보였다.

이진우 전공의는 “이번 연구는 대규모 전국 단위 데이터를 통해 두부 외상 후 수두증 발병의 시간적 상관관계를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특히 외상 후 초기 3년이 수두증 발병의 골든타임인 만큼, 환자들에 대한 조기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개입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최근 국제 SCI급 신경외과 학술지 ‘Neurochirurgie(뉴로쉬루르지)’에 게재되며 그 학술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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