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왼쪽)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려아연 제공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왼쪽)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려아연 제공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를 만나 호주의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와 제련 산업 경쟁력 제고 필요성을 논의했다.

25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호주 연방정부는 2023년 <핵심광물 전략>을 발표한 이후 지정학적 공급망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안정적 광물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광물 생산 프레임워크’를 추진 중이다.

이에 최 회장은 지난 24일 호주 수도 캔버라 소재 총리 집무실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앨버니지 총리는 과거 최 회장이 고려아연 계열사인 호주 타운스빌 소재 썬메탈코퍼레이션(SMC) 최고경영자로 재임할 당시의 성과를 직접 거론했다.

SMC는 지난 1996년 설립됐다. 고려아연은 이 제련소를 기반으로 호주 현지 사업을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영역으로까지 확장하는 등 30년간 호주의 주요 산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왔다.

앨버니지 총리는 “상당기간 SMC 최고경영자로 재임한 최 회장은 호주의 산업 환경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호주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라면서 “고려아연 역시 호주 정부의 자원·에너지 정책 방향에 가장 부합하는 기업이자 호주에서 운영 역량이 검증된 신뢰받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은 지난 30년 동안 호주에서 제련업을 넘어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호주 현지 산업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투자해 온 파트너”라며 “호주의 풍부한 자원과 고려아연의 기술력,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왼쪽 두번째)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왼쪽 두번째)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특히 이날 면담에서는 고려아연이 미국의 전략광물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정부 등과 함께 추진 중인 테네시주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도 언급됐다.

앨버니지 총리는 “프로젝트 크루서블이 호주 정부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호주 제련업이 당면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상호 소통을 강화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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