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은 여름철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간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초동 대응 1차 지휘관을 대상으로 실전형 재난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경찰청은 여름철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간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초동 대응 1차 지휘관을 대상으로 실전형 재난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경찰청은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초동 대응 1차 지휘관을 대상으로 7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간국립재난안전연구원을 방문해 실전형 재난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여름철 기후전망’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상청은 올해 바다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여름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고,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보한 바 있다.

이에 울산경찰청은 상습 침수 구역 등 재난 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 대상은 울산 지역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치안 현장 초동 조치를 총괄하는 순찰팀장 100명이다. 참가자들은 기존의 이론식 교육에서 탈피해 대형 재난 상황을 몸으로 겪는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순찰팀장들은 급격히 물이 차오르는 극한 상황을 가정해 △지하 공간 침수 시 신속한 대피 요령 △침수 차량에서의 탈출 방법 △침수 도로 보행 시 안전성 확보 등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대응법을 집중 숙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순찰팀장은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실전 체험을 통해 이론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감있는 내용들을 팀원들과 적극 공유하는 한편, 재난 우려 지역 곳곳을 한 번 더 방문하고 재정비해서 올여름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