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의원
김태규 의원
국민의힘 김태규(남구갑) 국회의원은 9일 사전투표제를 폐지하고 종전의 부재자투표제를 부활시키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2014년 도입된 사전투표제가 투표 편의성과 투표율 제고를 목적으로 시행됐지만, 투표함 보관·이송 과정의 관리 부실 논란과 공정성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국민 불신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또 사전투표 이후 후보자가 사퇴하거나 등록이 무효가 되는 경우 이미 행사된 표가 사표 처리돼 유권자 의사가 왜곡될 수 있다는 문제점도 제기했다.

이에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현행 사전투표제를 폐지하는 대신 부재자투표제를 부활시키고, 선거일을 이틀로 늘려 사전투표 폐지에 따른 투표율 저하 우려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관리할 능력도 의지도 없으면서 편의만 앞세운 사전투표가 선거 불신의 뿌리가 됐다”며 “허점투성이 사전투표를 걷어내고 검증된 부재자투표로 되돌리되, 선거일을 이틀로 늘려 국민의 투표권은 확실히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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