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고 스쿼시부 학생들이 11~14일 열린 ‘제6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남자고등부 단체전 우승과 남녀 개인전 준우승을 각각 차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언양고 스쿼시부 학생들이 11~14일 열린 ‘제6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남자고등부 단체전 우승과 남녀 개인전 준우승을 각각 차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울주군 언양고등학교 스쿼시부 황승조·김지완 선수가 ‘제6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대한스쿼시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 스쿼시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14일 전라남도 나주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렸다.

고등부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황승조·김지완 선수는 8강에서 이번 대회 남자고등부 개인전 우승자인 김현 선수가 있는 경기도 오남고를 상대로 2 대 0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서울특별시 스쿼시연맹에 2 대 0, 결승에서 인천 대건고를 2 대 0으로 각각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6월 열린 ‘금곡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은 성과다. 언양고 스쿼시부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가며 최근 3개 대회 연속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개인전에서도 언양고 1학년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김지완 선수는 남자고등부 개인전에서 결승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고등부에서는 이재인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지완 선수는 올해 전국대회 개인전에서 3개 대회 연속으로 입상했고, 이재인 선수는 출전한 4개 전국대회에서 모두 입상하는 꾸준한 성과를 이어갔다. 두 선수 모두 1학년임에도 전국 정상급 선수들과 대등한 경쟁력을 보여주며 언양고 스쿼시부의 위상을 높였다.

김경준 지도자는 “선수들이 매 경기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믿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특히 1학년 선수들이 큰 무대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기량을 펼친 점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강맹희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 선수들이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자 지도자와 선수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운동과 학업을 균형 있게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언양고 스쿼시부가 전국을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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