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시절 코리아컵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김현석 울산 HD 감독이 사령탑으로 대회에 복귀한 가운데, 제자들도 각종 코리아컵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사진은 현역 시절 김현석 감독. 울산 HD 제공
선수 시절 코리아컵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김현석 울산 HD 감독이 사령탑으로 대회에 복귀한 가운데, 제자들도 각종 코리아컵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사진은 현역 시절 김현석 감독. 울산 HD 제공
‘미스터 울산’ 김현석 감독이 선수 시절 활약했던 코리아컵에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K리그1 울산 HD FC는 29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27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울산시민축구단과 격돌한다.

울산의 코리아컵 역사를 돌아보면 김현석을 빼놓을 수 없다.

김 감독은 현역 시절인 1996~2002년까지 이 대회에서 총 20경기 출전해 김인성(안산 그리너스)과 함께 ‘코리아컵 울산 역대 최다 출전’ 1위에 올라 있다.

뿐만 아니라 2002년 12월 8일 대전 시티즌을 맞아 만 35년 217일로 코리아컵 울산 최고령 득점 2위, 1997년 11월 22일 서울이랜드푸마전에서 만 30년 201일로 코리아컵 울산 최고령 멀티골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조현우. 울산 HD 제공
조현우. 울산 HD 제공
스승이 세운 금자탑을 제자들이 뛰어넘을지도 관심사다. 골키퍼 조현우는 현재 코리아컵에 총 15경기 출전하면서 출전 기록 14위에 올라 있는데, 만약 울산이 2026-27 코리아컵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 스승인 김현석 감독과 20경기로 어깨를 나란히 한다.

주장 김영권도 기록 경신을 노린다. 김영권은 지난해 7월 광주FC전에 만 35세 125일로 출전해 울산의 코리아컵 최고령 출전 9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면 2002년 만 35세 217일로 경기에 나선 김 감독을 넘어 해당 부문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코리아컵은 토너먼트다. 따라서 90분 정규시간 내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연장 전후반 30분에 돌입한다. 여기서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울산은 코리아컵 역대 승부차기에서 10전 5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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