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쉬머링’ 김경주작
‘레드·쉬머링’ 김경주작
‘노발리스의 꽃’ 진미주작
‘노발리스의 꽃’ 진미주작
‘빛의 외침’ 엄미숙작
‘빛의 외침’ 엄미숙작
울산에서 퀼트와 회화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잇따라 열린다. 손바느질로 완성한 따뜻한 작품부터 지역 작가들의 개성 있는 시선이 담긴 회화까지 다양한 작품이 시민들을 찾는다.

사단법인 한국퀼트연합(CQA)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16에 위치한 갤러리201에서 ‘삼색 스퀘어 퀼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퀼트연합의 18번째 회원전으로, CQA의 아이덴티티 컬러인 파랑·노랑·빨강을 주제로 마련됐다. 가로·세로 50㎝ 크기의 프레임에 회원 각자의 삶과 감각을 담은 퀼트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전시했던 회원들의 작품과 올해 새롭게 제작한 신작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대전에 이어 울산에서 열리는 순회전으로, 지난 7월 대전시청갤러리에서 열린 전시에 이어 마련됐다. 당시 전시에는 충청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퀼트 동호인과 관람객이 찾았으며, 전시 기간 진행된 ‘애플코어 템플릿 워크숍’도 모집 직후 조기 마감되는 등 관심을 모았다.

한국퀼트연합은 이번 울산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퀼트와 한층 가까워지고, 바느질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예술적 영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 박정옥작
‘시간이 흐르면’ 박정옥작
‘자연으로..’손돈호작
‘자연으로..’손돈호작
이어 울산구상작가회도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관에서 ‘2026 울산구상작가회 제27회 정기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6시30분 열린다.

울산구상작가회는 지난 1999년 창립해 매년 정기전을 이어오고 있는 지역 미술단체다. 올해 전시에는 박정옥 회장을 비롯해 30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작품 크기 50호를 기준으로 한 점 또는 두 점씩 작품을 출품해 울산 지역 작가들의 개성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고두영, 곽정이, 김광석, 김기원, 김묘성, 김미경, 김주영, 김준환, 박경옥, 박미혜, 박임규, 박정선, 박정옥, 박정희, 박효순, 손경임, 손돈호, 송은효, 윤정자, 이명희, 이상민, 이영숙, 이정아, 정윤하, 주미향, 최승희, 최일호, 추이주, 홍대길, 황한선 등 30명이 참여한다.

박정옥 울산구상작가회 회장은 “회원들이 땀방울로 일궈낸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미술계의 연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이 관람하시어 캔버스 위에 펼쳐진 작품 속에서 따뜻한 감동과 여유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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