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길 건너는 시민. 연합뉴스
폭염 속 길 건너는 시민. 연합뉴스
처서가 지났음에도 울산에서 무더위는 더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울산에 폭염경보가 발령했다. 폭염경보는 최고기온 35℃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무더위는 주말 사이 경남에 예보된 비로 한풀 꺾일 것으로 기대됐으나, 울산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무위에 그쳤다.

당시 기상청은 21~23일 하루 평균 5~6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울산에 비가 내린 건 21일 단 하루였고, 이조차 2.6mm에 그쳤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울산은 이번 주 중반까지 기온이 더욱 오르는 것은 물론,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울산은 오전 11시 기준 지역별로 울산공항 34.4℃, 삼동 33.1℃, 온산 33℃ 등을 기록했다.

또 전역에는 열대야주의보 내려져 있어 밤에도 최고기온 25℃ 이상으로 덥겠다.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이날 기준 울산지역 온열질환자는 149명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울산을 포함한 경남 내륙에 당분간 최고온도가 33℃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충분한 휴식과 물을 충분히 마시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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