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교육감이 28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열린 ‘주요 교육정책 현장 소통 대화’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조용식 교육감이 28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열린 ‘주요 교육정책 현장 소통 대화’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조용식 울산교육감이 일선 학교 교장·원장들을 잇따라 만나 주요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0월 7일까지 집현실에서 단설유치원장과 초·중·고, 특수·각종학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주요 교육정책 현장 소통 대화’를 모두 6차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화는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급과 권역을 나눠 관리자들과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시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과 지원 방안을 살핀다.

지난 28일과 29일 첫 대화를 시작으로 10월 1일 두 차례, 2일과 7일에도 일정이 이어진다.

주요 논의 대상은 조 교육감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인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1차 종합계획(안)’과 학교 공간을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하는 ‘울산교육누리 기본계획(안)’이다.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은 조 교육감의 취임 후 1호 결재 사항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 등 교육 4주체가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교육청은 현장 의견과 교육공동체 인식 조사, 주체별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 등을 바탕으로 4대 전략, 12개 과제를 담은 1차 종합계획안을 마련해 각 기관에 안내했다.

학교 공간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울산교육누리’도 현장에서 논의한다.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 등을 배움과 돌봄, 문화·체육 활동이 가능한 지역사회 공공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학교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운영 모형을 마련하고, 시설 개방에 따른 학교의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논의 대상이다. 시교육청은 유사·중복 사업을 통폐합하고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정비하는 등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화와 현장 업무 경감을 추진하고 있다.

조용식 교육감은 “교장·원장 선생님들의 현장 경험과 제안은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세심하게 살펴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학교가 교육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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