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자치단체장 재산 총액(자료: 정부공직자윤리위). 연합뉴스
광역자치단체장 재산 총액(자료: 정부공직자윤리위). 연합뉴스
김상욱 울산시장이 신고한 재산이 지난해 말 19억원대에서 올해 7월 1일 기준 50억원대로 반년 새 31억원가량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등의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김 시장의 신고 재산은 본인 명의 예금과 토지 등 50억2,459만원이다.

재산이 공개된 전국 시·도지사 13명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번 재산 공개 대상 시·도지사 13명의 평균 신고 재산은 19억9,339만원이다.

김 시장의 재산은 국회의원이었던 지난해 말 19억4,541만원에서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올해 4월 말 37억5,850만원대로 늘었다. 당시 김 시장은 예금 증가 사유로 급여 저축과 펀드 수익, 법무법인 배당금 등을 신고했다.

이번 신고액은 4월 말보다 약 12억6,608만원 늘었다. 김 시장은 이번 재산 변동 사유로 펀드 평가액 변동을 적었다.

김 시장은 재산공개 대상자가 퇴직 후 1년 이내 다시 공개 대상이 된 경우에 해당하는 ‘재등록’ 대상으로 분류됐다.

김 시장에 이어 추경호 대구시장이 42억8,118만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36억9,760만원을 신고했다.

울산에서는 조용식 교육감이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의 토지·건물·예금 등을 포함해 8억867만원을 신고했다.

울산시의회 박용걸 의원의 신고액은 96억5,419만원으로, 울산 공개 대상자 14명 가운데 가장 많았다. 전국 광역의원 중에서는 다섯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울산 신규 시의원 9명의 평균 신고 재산은 약 29억9,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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