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초 박성제 교장(왼쪽에서 두번째)과 교육공동체가 8일 약초 동산 개관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삼정초 박성제 교장(왼쪽에서 두번째)과 교육공동체가 8일 약초 동산 개관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울주군 삼정초등학교가 전교생과 병설유치원생이 함께하는 운동회를 열고, 학생들이 다양한 약초를 관찰하며 자연을 배울 수 있는 생태 체험교육 공간을 마련했다.

삼정초는 8일 교내 운동장에서 ‘2026학년도 삼정 어울림 운동회’를 열고 학생 참여형 생태 체험교육장인 ‘약초 동산’ 개관식을 진행했다.

운동회에서는 학생 공연과 협동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학부모와 조부모, 지역 주민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과 어울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운동회 중간에는 새롭게 조성한 약초 동산의 문을 열었다. 약초 동산은 학생들이 약초의 성장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며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야외 교육 공간이다.

현재 약초 동산에는 인삼과 산삼, 강황, 어성초, 참나물, 황기, 둥굴레 등 80여 종의 약초가 자라고 있다. 학생들은 흙을 만지고 식물의 생장 과정을 살펴보며 자연의 변화를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다.

학교는 내년부터 약초 동산을 학년별 탐구 프로젝트와 연계한 생태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식재 약초도 180여 종으로 늘려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식물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개관식에는 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전교어린이회장이 참석했다. 학생들도 개관식 이후 약초 동산을 둘러보며 다양한 약초를 살펴봤다.

박성제 교장은 “약초 동산은 학생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이로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년별 탐구 학습과 연계한 야외 수업으로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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