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울산광역시건축대전 및 울산건축가회 회원전이 오는 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울산매일포토뱅크
제29회 울산광역시건축대전 및 울산건축가회 회원전이 오는 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울산매일포토뱅크
제29회 울산광역시건축대전 및 울산건축가회 회원전이 오는 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건축가협회 울산건축가회(회장 유명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개막했으며, 전국 건축학도들의 공모전 수상작과 지역 건축가들의 작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건축대전은 ‘다르게 쓰는 건축’을 주제로 익숙한 건축요소와 공간을 새롭게 해석하고, 변화하는 삶과 공동체를 위한 건축적 제안을 담았다.

대상은 울산대학교 민재훈 씨의 ‘도심 속 폐교의 점진적 환원’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교육 기능을 잃어가는 폐교의 운동장이 여전히 주민들의 생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학교를 획일적으로 개발하기보다 기존 주민들의 활동을 존중하면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건축대전 포스터
건축대전 포스터
최우수상은 울산대 김명철·김서윤 씨와 동명대 이다해 씨가 수상했다. 특선은 울산대 최건진·이강희·김장현 씨와 동명대 박세준 씨에게 돌아갔다.

함께 열리는 울산건축가회 회원전은 ‘다시, 쓰는 건축_완성된 건축 너머, 과정과 가능성의 기록’을 주제로 건축가 30여 명의 작업 과정과 건축적 고민을 소개한다.

올해 처음 마련된 ‘건축주니어전’도 눈길을 끈다. 울산건축가회와 대학생 건축 동아리 ‘소디랩’이 공동 개발한 어린이 건축키트 작품을 비롯해 어린이·청소년 건축캠프 성과물과 울산대 건축 관련 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주말인 7~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어린이·청소년 건축캠프도 진행된다. 초·중·고교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틀 모두 참석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6일까지 이메일([kiaub19970715@gmail.com](mailto:kiaub19970715@gmail.com)) 또는 전화(010-8252-0249)로 하면 된다.

유명희 울산건축가회장은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울산의 건축과 도시공간, 특히 공공건축의 품격과 질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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