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향토사학가 박채은(68·사진)씨가 울산에서 유일하게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으로 재위촉됐다.
박채은씨는 올해부터 2016년 말까지 3년간 울산광역시 사료조사위원으로 울산지역의 사료를 국사편찬위에 소개하거나,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2005년부터 사료조사위원으로 10년째 활동해 온 박 씨는 이번 재위촉이 네 번째 위촉인 셈이다.
박씨는 “개인적으로 대단한 영광”이라며 “앞으로 사료조사에 더욱 더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성적으로 역사자료를 찾아 올바로 정리하고 논문이나 책자로 만드는데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문화원연합회가 발간한 「울산금석문」의 오·탈자 오류를 지적해 주목을 받기도 한 박 씨는 현재 한국국학진흥원 명예자문위원과 울산지명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울산 정명(定名) 600주년을 맞아 중구의 변화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울산 중구 600년 도시를 걷다」 집필에 참여했으며, 현재 ‘울산의 인물’ 선정위원으로 인물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사편찬위원회는 우리나라의 역사 연구에 필요한 각종사료를 체계적으로 조사, 수집, 보존, 편찬 보급함으로써 한국사 연구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 운영되는 국가 기구로 사료조사위원들을 통해 고서, 고문서 등을 수집하고 자료의 기록을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