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평균 643명…매년 증가추세
65%가 외국·외지 관광객
현장 만족도 92%로 높아
진입환경 개선·시설 확충 검토

울산 동구에 조성된 울산대교 전망대가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1일 동구에 따르면 올해 울산대교 전망대를 찾는 방문객은 일일 평균 64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일일 평균 방문객 수가 각각 434명, 612명인 점을 고려하면 꾸준히 증가하는 수치다.
주말에 찾는 방문객은 최대 4,400여명으로 집계 돼,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과 외지 관광객은 전체 관광객의 65% 이상인 것을 나타났다.
방문객들의 만족도도 높다. 동구가 지난 9월 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 대상으로 ‘관광시설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 실시 결과, 92%(직원만족도 98%, 시설만족도 81%)의 만족도를 보였다.
최근에는 야간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망대 입구에 바오밥 나무 형상의 광섬유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볼거리를 추가해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울산대교전망대 공영주차장과 울산대교 전망대 사이의 약 1km 구간이 다소 가팔라 진입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동구는 관광콘텐츠 개발 용역 등을 통해 진입구간 볼거리 확충, 편의시설 설치 등을 검토 중이다. 전망대에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기능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울산대교 전망대가 단순히 전망용도가 아닌, 즐길거리가 풍성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교 전망대는 울산 12경 중의 하나로, 전망대에선 자동차·조선해양 등 산업시설, 시가지 등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전망대 1층에는 울산대교 건립과정을 담은 홍보관과 영상실, 기프트숍, 카페, 매점 등이, 2층은 야외테라스와 LED장미정원, 3층과 4층에는 전망대와 옥외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