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도서 청소년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책들이 있다. 과학 교양서에서부터 현대소설까지 다양하다.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청소년맞춤형 책들을 소개한다.

 

장예은 언양중

◆ 코스모스

우주 탄생·은하계 진화
사진·일러스트로 설명
과학 발전·철학적 사색
인간 정신 발달 재조명

책 ‘코스모스’(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총719쪽)는 과학 교양서의 고전으로 꼽힌다. 
저자는 우주의 탄생과 은하계의 진화, 태양의 삶과 죽음, 우주를 떠돌던 먼지가 의식 있는 생명이 되는 과정, 외계 생명의 존재 문제 등에 관한 내용을 수 백장의 사진과 일러스트를 곁들여 흥미롭게 설명한다. 그리고 과학의 발전을 심오한 철학적 사색과 엮어 장대한 문명사적 맥락 속에서 코스모스를 탐구한 인간 정신의 발달 과정으로 재조명해 낸다. 

◆ 공부귀신들

공부하는 사람 위한
시험 공략법 등 소개
암기·이해·반복 등
공부법 체계적 정리

책 ‘공부귀신들’(구맹회·다산북스·총328쪽)은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사람들, 각종 시험,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이 땅의 모든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해 공부 잘하는 방법을 총망라했다. 
저자는 공부귀신들에게는 ‘머릿속의 눈’을 비롯해 성적을 올리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공부법이 있었다고 이야기하면서 누구나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암기, 이해, 반복, 핵심 과목, 시간 관리, 자기 주도, 시험 공략, 자기 관리 등 공부귀신들의 공부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소개한다.

◆ 아몬드

한국형 영 어덜트 소설
감정 못느끼는 한 소년
치유 과정·성장 담아내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

책 ‘아몬드’(손원평·창비·총263쪽)는 영화와도 같은 강렬한 사건과 매혹적인 문체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국형 영 어덜트 소설이다. 작품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특별한 성장을 그리고 있다.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와 어두운 상처를 간직한 곤이, 그와 반대로 맑은 감성을 지닌 도라와 윤재를 돕고 싶어 하는 심 박사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로봇 소년, 학교에 가다

인공지능 로봇 퍼지
인간소년 맥스 우정
자유의지 로봇 통해
철학적 주제 담아내

책 ‘로봇 소년, 학교에 가다’(톰 앵글버거,폴 델린저·미래인·총248쪽)는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 사이의 우정, 인공지능 로봇의 자유의지라는 다소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는 청소년소설이다. 
정부의 극비 프로젝트에 따라 개발된 인공지능 로봇이 테스트의 일환으로 로봇 시범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일어나는 기상천외한 해프닝을 다뤘다. 스스로 프로그래밍할 줄 아는 로봇 ‘퍼지’와 로봇 마니아 맥스의 따뜻한 우정을 경쾌하게 그려냈다.

◆ 인류학 보고서

지구 정착해 살려는
가상의 외계인 통해
사회학·종교 역할 등
인류 문화 전반 다뤄

책 ‘인류학 보고서’(이경덕·사계절·224쪽)는 가상의 외계인 보고서를 통해 사회학, 문화의 교류와 변화, 성 역할, 종교의 역할 등 인류 문화를 전반적으로 다룬다. 지구인이 알아야 할 인류 문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지구에 정착해서 살려고 하는 외계인들의 입을 빌려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풀어가면서, 인류 문화의 본질을 꿰고 있다. 흥미로운 문화와 인류를 새롭게 이해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폭넓은 시각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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