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양산의 20년 후 도시 미래상을 그린 '2040 양산도시기본계획안'이 마련돼 이를 공론화하고 보완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시는 지난 10월28일 양산시 공식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으로 2040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시청 대회의실에 중계센터를 설치, 시 관계자와 시의원, 관련 전문가, 토론자 등으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토론 등의 장면을 생중계하고 실시간 채팅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40 도시기본계획안이 제시한 양산의 도시 미래상은 '모두가 살고 싶은 행복도시, 양산' 분야별 비전은 △잘먹고 잘사는 웰니스(wellness) 양산(도시·주거·교통분야) △혁신과 여유가 있는 도시 양산(경제·산업분야) △함께 초록, 같이 안전, 공감도시 양산(환경·안전분야) △삶이 지혜로운 모두가 행복한 양산(사회·복지·문화·교육분야)으로 제시됐다. 이같은 미래상은 시가 도시기본계획안을 수립하면서 처음으로 구성·운영했던 시민계획단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2040년 계획인구는 50만명으로 하고, 도시공간구조는 1도심(서부 동지역), 1부도심(웅상), 3지역중심(상북·하북·원동), 1생활권중심(배내골)으로 생활권별 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생활권은 시 전역을 1대 생활권으로 하고, 읍·면·동별 5중 생활권(양산·웅상·상북·하북·원동)으로 계획했다. 양산생활권은 의생명 기반 동남권 메가시티 거점으로, 웅상생활권은 스마트·지속 가능한 자족형 복합도시로, 상북생활권은 첨단·융복합의 미래산업 거점으로, 하북생활권은 역사 문화·웰니스 중심으로, 원동생활권은 스마트팜과 에코투어리즘의 거점으로 각각 설정했다.
토지이용계획은 시가화용지 48.725㎢, 시가화예정용지 26.405㎢, 보전용지 410.495㎢로 잡았으며, 교통계획에 동·서간 연결 기능 강화와 광역철도망 구축, 연계 환승체계 구축 및 시설 확충안을 반영했다. 이밖에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지역 특화산업 육성안, 인재 양성 및 청년 고용기반 마련 등 주요 이슈별 계획안도 제시했다.
이같은 계획안은 시 누리집(홈페이지) 시정소식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에 첨부돼 있으며, 공청회 영상은 양산시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계획안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오는 11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의견 수렴 후 시의회 의견 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관계기관 협의 및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까지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양산/박현준 기자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