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는 한윤정 작가와 김성륜 공학자의 '플라스틱 풍경-이면의 세계' 작품을 다루며,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해 초래되는 기후환경의 위기를 일깨운다.
'플라스틱 풍경-이면의 세계' 작품은 한윤정 작가가 조선시대 일월오봉도 병풍에 담긴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3디D 플라스틱으로 뒤덮인 상상 속의 네 가지 풍경을 실감 영상으로 담아냈다.
특히, 김성륜 교수팀과 협업해 역방향 신경망 연산방식(알고리즘)을 적용하면서 의도적으로 오류를 허용하거나 데이터를 지우고 복잡도를 줄이면서 '디지털 사일런스'의 공학적 측면을 시도한 작품이다.
울산시립미술관 서진석 관장은 "신기술 연구자들의 지식, 정보를 공유하며 창의적 예술 실험이 가능한 매체예술 전용관(XR 랩)에서 학제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모색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3월 9일부터 8월 15일까지 예술과 과학 협업 전시 '뒤틀린 데이터'를 3부작으로 기획, 순차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앞서 첫 번째로 전시한 배재혁(팀보이드) 작가와 공학자 이승아의 '기계로부터'를 성황리에 마쳤다.
'뒤틀린 데이터'의 3부 전시는 지하루(아티피셜 네이쳐) 작가와 채찬병 공학자의 협업작 '얽힘'으로 7월 4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www.ulsan.go.kr/s/uam)을 참고하거나 전화(052-229-8443)로 문의하면 된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