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남구 최초로 노인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된 혼성 실버밴드 '실버웨일즈'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울산 남구청 제공

울산 남구는 남구 최초로 노인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된 혼성 실버밴드'실버웨일즈'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남구는 어르신들의 청년시절 가졌던 밴드에 대한 꿈과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고령화 시대 활기찬 노년생활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실버웨일즈' 밴드를 구성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재능 있는 어르신을 접수받아 오디션을 통해 단원 8명을 확정하고, 밴드실 정비, 악기 구입 등 밴드운영 준비를 마친 뒤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원들은 과거 학창시절 통기타와 드럼 등을 연습하고 낭만을 노래했던 경험이 있지만 바쁜 현실 속에서 그 꿈을 펼치지는 못한 채 노년을 맞이해 늦게나마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재도전에 나섰다.

'실버웨일즈'단원으로 선발된 8명의 어르신들은 각각 보컬, 키보드, 드럼, 베이스기타, 일렉기타 등으로 구성해 추억을 노래하며, 과거 학창시절의 멎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버웨일즈'밴드는 매주 1회 문수실버복지관에서 악기연습을 하고 남구에서 개최되는 문화공연 행사와 자원봉사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남구를 대표하는 밴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실버웨일즈' 추성호 단장은 "젊은 시절부터 밴드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남구청과 복지관의 도움으로 멋진 악기와 연습실에서 밴드활동을 시작하게돼 정말 기쁘다며, 젊은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라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ssjin3030@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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