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립미술관 신임 관장에 채홍기(61) 전 예술의 전당 미술부장이 내정됐다.
울산시는 최근 개방형 직위인 울산시립미술관 새 관장을 뽑는 공모를 진행했다.
채 후보자는 한성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사와 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예술의 전당에 들어가 미술부장, 서예부장, 전시사업팀장 등을 지냈다.
울산시는 임용 후보자에 대한 신원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이달 중으로 신임 관장을 임용할 계획이다. 임기는 2023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민선 8기에 들어오면서 울산시 산하기관의 수장 자리가 대폭 교체됐지만, 개관한 지 얼마 안 된 울산시립미술관의 관장만 지난해 유일하게 임기가 연장됐었다.
울산시립미술관 추진단장으로 울산시립미술관에 발을 디딘 서진석 초대 울산시립미술관장은 30일 3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지난 2022년 1월 6일 개관한 시립미술관은 그동안 미디어아트 중심의 '미래형 미술관'을 표방해왔다. 지역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연과 기술, 산업과 예술의 조화를 모색하는 전시와 사업으로 세계적인 글로컬(글로벌+로컬) 미술관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울산 동헌과 인접한 중구 도서관길 72(북정동)에 자리 잡은 시립미술관은 6182㎡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층에 연면적 1만2770㎡ 규모로 3개의 전시실, 공공미술관 최초의실감 미디어아트 전용관(XR랩)을 갖추고 있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