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수도 울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인플루언서 '메간 영(Megan Young)'과 남편 '미카엘 데즈(Mikal Daez)'가 울산 핫플을 찾았다.
이번에 울산을 찾은 메간 영은 지난 2013년 필리핀인 최초 미스월드 1위로 선발된 후 배우와 CF모델로 활동 중이며 현재 페이스북 팔로워 55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310만, 틱톡 팔로워 22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인플루언서다.
남편 미카엘 데즈 또한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배우이자 프로그램 진행자로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필리핀'의 멤버이며, 페이스북 팔로워 31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92만, 틱톡 팔로워 98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울산 주요 산업 분야 기업들과 관광지, 박물관 등 산업과 자연 생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울산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SNS에 올려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기업들로는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고려아연 등을 찾아 울산이 주요 산업체가 밀집해 있는 세계 산업수도라는 것을 알린다.
울산 최대 관광지인 대왕암공원과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 궁거랑 벚꽃축제, 태화호, 울산박물관 등도 찾고 특히 태화루에서는 궁중 한복을 입고 울산의 아름다움을 담아낼 예정이다.
울산표 K푸드도 소개된다. 울산 하면 떠오르는 한우, 언양불고기부터 성남동 젊음의 거리를 찾아 쫀드기 등 길거리 음식도 맛볼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울산 남구의 한 식당에서 지역 기자들과 만난 메간 영과 미카엘 데즈는 언양불고기를 먹으며 감탄을 쏟아냈고, 회센터도 방문해보고 싶다며 들떠있었다.
메간 영은 "한국 드라마, K-POP, 음식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지만 '울산'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너무 매력적인 도시다"며 "누구나 아는 기업들이 울산에 자리 잡고 있고 인근에는 바다와 정원이 가까이 있어 살고 싶은 도시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한 뒤 회사 근무복을 입고 온 미카엘 데즈는 "현대중공업에서 필리핀 근로자를 만나 반가웠고 우리 필리핀 사람들이 아름다운 울산에서 더 많은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며 "나만 알기에 매력이 정말 많은 도시다. 울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첫날 방문한 현대자동차, 롯데백화점 공중관람차 야경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몇 시간 만에 '좋아요' 만 명을 넘기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울산문화관광정보(주) 최영진 대표는 "한류 열풍이 시작된 지 꽤 됐는데도 비교적 울산과 가까운 필리핀에서 울산을 여전히 모른다"며 "필리핀 현지에서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를 통해 울산이 세계산업도시라는 것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문화관광정보(주)은 울산의 곳곳을 담은 2~3분 내외 영상을 여러 개 제작해 메간 영과 미카엘 데즈의 SNS를 통해 울산을 홍보할 예정이다.
정수진 기자 ssjin3030@ius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