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국내 해상풍력산업 생태계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2024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포럼'이 1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포럼은 울산상공회의소와 울산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협의회(울부협)가 주관하며 울산시가 후원한 가운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이자 탄소중립의 현실적 대안으로 떠오른 부유식 해상풍력의 행정·기술적 개발 및 산업 육성,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김 시장은 이날 포럼에 참석한 스페인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스페인대사와 만나 해상풍력사업 등 울산시와 스페인 간 에너지산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스페인은 국가전체 전력 발전 용량 중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절반을 넘는 재생에너지 선도국으로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해상풍력발전사업 전문기업 오션윈즈(OW)가 현재 한국시장에 진출해 울산 먼바다 한국부유식풍력(KFW)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스페인대사는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양국 간 에너지산업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협의회 박장호(한국부유식풍력 사업총괄) 회장은 "이번 포럼은 전 세계적 탄소중립 이행에 실질적 대안으로 떠오른 해상풍력의 보급 활성화 방안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라면서 "포럼에서 다룬 다양한 제언들을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에 접목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이를 통해 울산이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울산시, 관련 기관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혜정 기자 jhj74@ius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