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는 지난 28일 울산 태화강역 광장에서 임단협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참여 조합원 6,456명 중 4,633명(71.8%)이 찬성해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
합의안은 일급 7,300원 인상, 정기 보수공사 임금 TF 구성, 혹서기 점심시간 30분 연장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노사는 지난달 8일 상견례 이후 총 7차례 교섭했으나 입장 차이로 갈등을 겪었다.
노조는 지난 5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파업)조정을 신청했다. 14일에는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85.4%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됐고, 17일에는 지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합법 파업권도 얻었다.
노조는 이를 통해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4시간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노조는 "모든 쟁의 지침을 해제하고 신규 조합원 가입도 재개한다"며 "합의안이 전체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병집 기자 sini20000kr@ius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