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추진중인 'All Day 신정 Stay 樂'사업총괄도. 남구 제공
울산 남구가 추진중인 'All Day 신정 Stay 樂'사업총괄도. 남구 제공

울산 남구가 신정시정 일대를 완전히 탈바꿈할 것이라며 스포츠·K-POP 등을 포함한 실감콘텐츠부터 캠핑장, 감성로드 등을 조성해 온종일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대변신을 예고했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신정1동은 울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정시장을 포함하고 있으나 주변 기반시설의 부족과 시설 노후화로 쇠퇴도가 증가하고 있어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하다.

이에 남구는 'All Day 신정 Stay 樂'사업을 추진해 △Stay-樂 조성 △달빛야행길 조성 △달빛감성로드 조성 △활성화계획 수립 및 도시재생모니터링 △Stay-樂 실감콘텐츠 인프라 조성 △위.스테이 디자인으로 6개 사업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Stay-樂은 노후된 일반 주택을 매입한 부지에 8층짜리 건물을 세워 다양한 즐길거리를 포함할 계획이다.

대략적인 구성으로는 △1층 카페 및 주차장 △2층 스테이라운지, 장생이팝업스토어, 스테이락운영관리실 △3~5층 실감콘텐츠 체험관 △6~8층 캠핑형 문화공간이다.

특히, 실감콘텐츠 체험관은 아동, 청소년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농구, 풋볼 등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실감콘텐츠와 고래를 주제로하는 퍼즐, 색칠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K-POP 등 청소년과 청년층을 위한 콘텐츠 도입해 다양한 연령층이 Stay-樂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며, 캠핑형 문화공간은 신정시장 활성화를 위해 트리비어 등과 협업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구는 주간대비 적은 야간 손님을 이끌기 위해서 Stay-樂 건물뿐만 아니라 월평로 전체에 '달빛야행길'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달빛야행길'은 신정시장 사거리부터 은월사거리까지 스마트 경관가로등 설치, 보도 정비 교체, 진입로 상징조형물 설치, 가로수 재배치 등 정비를 하고 신정1동 공영주차장에 옥외디스플레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게다가 남구는 달빛감성로드, 기계식 부설 주차장 등 신정1동의 도시재생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도 계획중이다.

본 사업은 국비 180억원, 시비 126억원, 구비 54억원으로 총 360억원 규모의 사업비로 추진될 계획이다.

'All Day 신정 Stay 樂'사업은 오는 9월 도시재생사업 공모신청을 한 후, 12월에 선정결과가 나오면 4년간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다.

울산 남구는 지난 3일 신정동 울산축산농협 본점에서 관계 전문가,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1동 도시재생사업(All Day 신정 Stay 樂)'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는 지난 3일 신정동 울산축산농협 본점에서 관계 전문가,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1동 도시재생사업(All Day 신정 Stay 樂)'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남구 제공

한편, 남구는 지난 3일 '신정1동 도시재생사업'활성화계획(안) 수립을 위한 사전절차로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와 주민들은 "신정시장에서만 즐길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을 조성하고 할인을 해주는 등 신정동에 와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은데 학교들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을 세우거나 부모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머물고 즐길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공통된 입장을 보였다.

남구 관계자는 "본 계획안은 행정절차나 공모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며"신정1동 일대가 매력적인 상권으로 탈바꿈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공모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zero@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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