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주택과 아파트의 매매와 전세 가격이 2개월 연속 동반 상승해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2024년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대비 0.04% 증가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0.06%로 전월(0.01%)보다 상승폭이 확대되며 2개월 연속 올랐다.

울산의 주택 가격 상승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중구(0.17%)와 북구(0.10%) 위주로 올랐기 때문이다. 중구는 약사·유곡동 위주로, 북구는 신천·명촌·매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동구(-0.07%)는 서부·방어동 위주로 하락했다.

울주군·남구(0.00%)는 매수심리가 위축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을 유지했다.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0.12%) 보다 0.10% 상승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0.16%) 보다 0.14% 상승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울산의 주택 전세가격은 동구(0.25%)와 중구(0.19%)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울산의 주택종합 유형별 월세가격지 변동률을 보면 월세통합이 0.12% 올랐으며, 월세는 0.11%, 준월세는 0.12%, 준전세는 0.13% 각각 상승했다. 월세가격은 울산에서 동구(0.28%)가 최고 상승했다.

연립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09%, 0.08% 각각 하락했다.

단독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0.05%, 0.03% 각각 상승했다.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인 전월세전환율은

주택종합이 6.3%로 전월 보다 0.2p% 증가했고 아파트는 5.4%로 전월과 똑같았다.

또 연립다세대주택은 7.3%로 전월 보다 0.1%p 감소했으며, 단독주택은 8.6%로 0.4%p 상승했다.

김기곤 기자 nafol@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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