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남구을) 의원
김기현(남구을) 의원
 

울산 남구민들은 'KTX-산천 태화강역 정차'를 울산과 남구 발전을 위해 시급하고 중요한 정책으로 꼽았다. 또 변화를 가장 원한 분야는 '복지'였다.

22일 김기현(남구을) 국회의원에 따르면, 김 의원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1월 28~29일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705명을 대상으로 정책 여론조사를 한 결과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울산·남구 발전을 위해 중요한 사항'이라는 질문에 'KTX-산천 태화강역 정차'라는 응답이 3명 중 1명 가량인 32.4%로 가장 높게 나왔다.

'국립중앙의료원 울산분원 설치'(29.3%)와 '재건축·재개발 및 그린벨트 해제 등 규제개혁'(28.8%)도 높은 응답을 기록하며 1위와의 격차는 적었다. 'UNIST 부설 과학영재학교 설립'은 비교적 낮은 비율(4.3%)이었다.

이번에 조사한 4개 정책은 김 의원의 22대 총선 주요공약인데, '4개 개별 정책에 대한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정책별로 74.7~92.2%로 응답해 높은 정책호응도를 보이기도 했다.

응답자 특성을 보면, 'KTX-산천 태화강역 정차'의 경우 지역별로 남구 을선거구(39.3%)에서, 연령별로 18-29세(51.7%)에서 많았다.

'국립중앙의료원 울산분원 설치'는 50대(34.7%)와 60대(39.4%)에서, '재개발·재건축 및 그린벨트 해제 등 규제개혁'은 40대(33.4%)와 70세 이상(34.5%)에서 많았다.

이와 함께 조사한 '울산 변화 체감을 위해 변화가 필요한 분야'에선 '복지'가 38%로 1위, 이어 '교통'(26.7%), '교육'(14.4%), '규제개혁'(12.0%)이 뒤를 이었다.

'복지'의 경우 연령별로 30대(44.5%)와 40대(47.2%), 성별로 여성(41.9%)에서 유의미하게 높았고, '교통'은 18-29세(42.1%)와 30대(34.7%)에서, '교육'은 연령별로 50대(20.0%)와 60대(18.6%)에서 전체 대비 많았다.

김 의원은 "남구 주민의 정책 수요를 직접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조사를 시행했다"며 "지난 총선 당시 약속한 주요공약에 대한 주민들의 정책호응도를 확인한 만큼 조속한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나이, 성별에 따라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이 조금씩 다른 것으로 조사돼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더욱 치밀하고 섬세한 정책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준형 기자 jun@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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